뉴미디어 확장에 주력하는 대다수 주요 언론사가 안팎 비판에도 콘텐츠 제작 인원을 프리랜서와 파견직, 인턴 등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있다. 이들 언론사는 고용 형태에 여러 변화를 꾀하지만 법적 제동을 피하려는 ‘꼼수’에 그쳐, 뉴미디어 업계의 불안정 고용 구조를 심화시켰다는 우려가 크다.유튜브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요 언론사들의 제작 인력 고용 형태와 처우를 들여다보면, 관리자급을 제외한 다수 핵심 인원을 비정규직으로 메우거나, 업무내용에 구별이나 원칙을 두지 않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랩·비디오머그
무용 비평계에서도 한 원로 교수가 성폭력 사건이 지속 접수돼 소속 비평협회에서 제명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한 사립대 무용과 종신명예교수이자 무용비평가인 L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공동창립한 한국춤비평가협회에 성폭력 사건이 다수 고발되면서 협회에서 제명됐다.무용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회가 접수한 사건은 3건으로, L씨가 △초등교사 시절 무용을 배우는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건 △교수 재직 당시 학생들을 학교 앞 모텔로 불러 논문 지도한 건 △차량 이동 중 동석한 조교를 성추행한 건 등이다. 다만 협회는 L씨에 의한 피해를 알릴 당사